[글번호] 19번
[제  목] 5월 9일, 10일 휴진 안내
[작성자]
[작성일] 2008년 03월 21일
[내  용] 또다시 휴진안내로 환자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.

정상진료일 중 5월 9일(금)과 10일(토) 양일간

저의 개인사정으로 휴진을 하게 되었습니다.


평소 원거리 통원하시며 주로 놀토에 오시던 분들이

마음에 걸립니다만, 이 기간은 학교의 재량휴업일이므로

5, 6, 7, 12일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
개인사정이라 구구절절히 밝히기가 좀 뭣합니다만...

제가 또래들보다 좀 늦게 자식을 본 탓에

올해 저희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.

만 두 돌부터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해서

제가 일하는 시간에는 여기저기를 전전해서 맡겨지면서도

제대로 투정 한 번 하지 않던 기특한 놈입니다.

그런데 지난달에 유치원을 졸업하면서 처음으로 그러는 겁니다.

"엄마, 우리 반에 쭉~ 여기에만 있는 아이는 저밖에 없어요.

우리도 어디 좀 가자요(아직 존댓말이 서툴러...)"

무슨 얘기냐며 자세히 물었더니 친구 누구는 어딜 다녀오고

또 누구는 어딜 다녀왔대요 하는 겁니다.

제가 좀 무심하기도 한 편이지만, 아이들이 한가한 때(놀토나

공휴일, 방학 등) 꼭 일해야 하는 교정치과 특성상,

이런 날들을 저희 아들은 늘 엄마없이 보냈었나 봅니다.

일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느끼고 계실 자식에의 미안한 마음을

이번에 좀 덜어보고자 저희 아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


장치가 떨어지는 등의 일은 며칠 후에 처치해도 되지만,

우리 환자분들 어디가 찔리거나 아파서 힘들까봐 걱정입니다.

그럴 때를 대비해서 옆 건물에 있는 "고운미소치과"에

응급처치기구를 맡겨 놓을테니 힘드시면 도움을 청하시고요...

고운미소 원장님 이름대로 정말 곱고 친절하시답니다.


그럼,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...




코스모스치과 원장 올림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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